LS생명과학, 美·멕시코서 100만弗 수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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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6.01.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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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LS생명과학(대표 나현주)은 최근 미국 및 멕시코 현지업체와 100만 달러(약 11억 8000만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LS생명과학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멕시코 정상외교경제사절단 방문에 동행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LS생명과학 관계자는 "경제사절단 방문 당시 미국과 멕시코 기업 및 소비자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제품을 알렸다"면서 "온돌매트리스커버와 LED광(光)치료기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우리 전통문화인 온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려는 목적으로 기존 매트리스 위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돌 매트리스커버를 제작해 생산하고 있다.

나현주 LS생명과학 대표는 "현대 과학기술로 재조명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매우 독특하고 창의적인 한국 전통의 제품"이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제 PCT특허는 물론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및 유럽을 포함한 32개국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 LS생명과학은 반도체소자인 LED(발광다이오드)광원을 이용한 LED광(光)치료기도 선보였다. 이 제품 역시 온돌 매트리스커버와 함께 적극적인 구매요청이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S생명과학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제발명대회, 세계유명상품전, 이탈리아 밀라노 박람회를 비롯한 유럽,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의 글로벌 박람회에 참석해 제품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특히 제품 전시 및 세미나 개최, 경제교류협력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한국의 우수한 온돌문화와 제품을 널리 알리겠단 각오다. 관련 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통증 관련 기능제품과 글로벌 뷰티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연구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 대표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을 만들 것"이라며 "향후 전 세계에 우리의 전통문화 제품을 널리 보급해 한국전통 온돌매트리스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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